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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홍미림 개인전
전시회일정 2012년 12월 05일
선화랑 홍미림 개인전 5~11일 열려
스포츠한국 : 2012.11.29
 
힐링 시대에 걸맞은 작품들로 구성된 한국화가 홍미림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다.

그의 작품세계는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인들에게 필요한 메시지와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품을 첫 대면했을 때의 시각적인 강렬함과 현실 이면의 이상향의 세계가 마치 판타지처럼 펼쳐져 화면 속으로 이끌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형형색색의 원색적인 색감과 리드미컬한 화면구성에는 밝고 기운 생동한 화면 그대로의 모습처럼 우리에게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전달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다. 근래의 작품타이틀 <꿈을 풀어나가다(사진)>, <꿈의 향기>, <꿈의 세계> 등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그는 꿈과 희망의 세계를 담은 이야기를 화폭에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주는 홍미림의 최근 작품은 색감과 차용된 소재적인 면에서 기존의 작품보다 좀 더 다채롭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변모했다. 최근 근작에서 작가는 좀 더 현실과 연계하는 소재를 탐닉하고 있다. 호리병, 램프와 더불어 일상 속에서 가까이하던 현대적인 향수병과 열쇠 등을 소재로 추가해, 기존의 소재가 긍정의 에너지를 가득 담고 있었다면 향수병은 가득 담긴 긍정의 에너지를 밖으로 내뿜고 열쇠는 희망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매개체를 대두시키고 있다.

현실 속의 다채로운 물상과 전통적이고 상징적인 소재들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작품구성은 현대적 민화이미지로 변모해 독창적인 화면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는 한국화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진채방식(오랜 시간 여러 겹 먹과 색을 쌓아올리는 방식)에 다채로운 색상의 표현과 대상의 섬세한 묘사, 우연한 기법(물감이나 금분 뿌리기 등)을 이용한 대범한 표현을 혼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한국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5~11일 전시. (02) 734-0458
 
 


 

[SW갤러리] 선화랑 홍미림 개인전…세상을 향해 희망을 내뿜다
 
  • 꿈의 향기
    한국화가 홍미림의 개인전이 인사동 선화랑에서 지난 5일 개막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내면 속 깊이 묻혀 있던 희망을 일깨우는 힐링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주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는 것. 홍미림은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를 딴 재원으로,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11회, 국내외 단체전에 150여회 참가한 바 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제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2010년), 2010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최우수상(2010년), 제6회 평화예술제 대한민국 평화예술대전 특선(2010년), 제21회 홍재미술대전 우수상(2010년), 제2회 서울미술대상전 동양화부문 우수상(2004년),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2003년)을 수상했다.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02)734-0458 선화랑 박부경 큐레이터의 전시서문을 통해 홍미림의 작품세계를 조명해본다.

    강민영 선임기자 mykang@sportsworldi.com 
    작가 홍미림의 작품세계는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인들에게 필요한 메시지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우선 작품을 첫 대면했을 때의 시각적인 강렬함과 현실 이면의 이상향의 세계가 마치 판타지처럼 펼쳐져 우리를 화면 속으로 이끌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형형색색의 원색적인 색감과 리드미컬한 화면구성에는 밝고 기운 생동한 화면 그대로의 모습처럼 우리에게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전달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든지 크고 작은 고난과 역경에 부딪히고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체념과 부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삶에 대한 이유와 의지가 부재된 채 무의미하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홍미림은 그러한 삶을 기피하고 자신이 혹은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도태되지 않기를, 앞으로 펼쳐진 각자의 길을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그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바로 ‘꿈’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스스로가 바라고 이루고자 하는 꿈, 간절한 소망이 있을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당연히 그것을 향해 움직이고픈 에너지를 갖게 된다.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것은 ‘긍정의 힘’일 것이다. 근래의 작품타이틀 <꿈을 풀어나가다>, <꿈의 향기>, <꿈의 세계> 등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작가는 꿈과 희망의 세계를 담은 이야기를 자신의 화폭에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긍정의 에너지가 담긴 주제와 소재에 천착해오며 본인의 작품 속에 담아왔다. 기존의 작품인 행복, 부귀, 양화 등의 여러 복(福)을 상징적으로 닮은 연꽃(蓮)의 연작으로부터 이후 근작에는 긍정의 기운을 가득 담은 호리병과 요술램프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등장시키고 소망하는 바램이 술술 풀려나가기를 희망하는 주술적인 끈의 이미지를 공간속에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더더욱 작가의 바램을 부각시키고 극명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긍정의 기운을 내포한 호리병과 램프처럼 특정한 상징적 사물 외에도 그것에서 쏟아져 나온 기운 위에 표출된 복이 깃든 도상이나 몽유도원도의 이미지는 우리가 소망하는 이상향이 마치 눈앞에 펼쳐진 듯한 꿈을 꾸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함께 자극해 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주는 홍미림의 최근 작품은 색감과 차용된 소재적인 면에서 기존의 작품보다 좀 더 다채롭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변모했다.

    꿈을 풀어나가다
    최근 근작에서 작가는 좀 더 현실과 연계하는 소재를 탐닉하고 있다. 호리병, 램프와 더불어 일상 속에서 가까이하던 현대적인 향수병과 열쇠 등을 소재로 추가해 기존의 소재가 긍정의 에너지를 가득 담고 있었다면 향수병은 가득 담긴 긍정의 에너지를 밖으로 내뿜고 열쇠는 희망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매개체를 대두시키고 있다. 병 속에서 흘러나온 매혹적인 향기는 강한 긍정의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더욱 느끼게 하고 좋은 기운을 가득 담은 행운의 열쇠를 지닌 각자는 바라는 희망의 세계로 들어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지인 것이다.

    현실 속의 다채로운 물상과 전통적이고 상징적인 소재들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작품구성은 현대적 민화이미지로 변모하여 독창적인 화면을 선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한국화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진채방식(오랜 시간 여러 겹 먹과 색을 쌓아올리는 방식)에 다채로운 색상의 표현과 대상의 섬세한 묘사, 우연한 기법(물감이나 금분 뿌리기 등)을 이용한 대범한 표현을 혼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한국화 이미지를 구축하고 우리에게 더더욱 새롭고 신선한 화면의 한국화를 제시해 주었다.

    홍미림은 전통적인 동양화 재료를 통하면서도 현대 미감에 맞는 작업을 해나가고자 하며 화면의 소재에 있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에서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택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이는 작가 자신의 작품과 현시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젊은 한국화가로서 정통만을 고집하기보다는 현시대에 부응하고 자유로운 구사를 통해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동양화의 전형적인 주제나 소재, 기법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조형적 언어로 작품세계를 구축해가는 홍미림 작가의 노력과 열정을 보며 현재 미술계 내에서 한국화의 입지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글 박부경(선화랑 큐레이터)
작성자 스포츠한국
작성일자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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