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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유양옥 소장품전
전시회일정 2012년 08월 22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서 故유양옥 소장품전
정몽주 초상화·中고서…
매일경제 2012.08.20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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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타계한 고(故) 유양옥 화백(1944~2012)은 40대 늦깎이로 화단에 데뷔했다.

우리 전통 민화 맥을 잇는 단순하고 경쾌한 붓질로 독특한 익살과 해학적 화풍을 보여줬다.

고인은 작품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수집한 방대한 도서와 미술자료로도 유명하다.

실제 그는 서울 인사동에서 도서와 그림 등을 다루는 `시산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울 마포 창전동에 있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관장 김달진)은 지난 3월 유족에게서 기증받은 고인 소장품 2315권 중 그가 남긴 작품 20여 편과 주요 자료 15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방점은 고인이 수집한 고서에 있다. 이 중 가장 눈여겨볼 것은 중국 청나라 시대 고서인 서경대전(書經大全ㆍ사진). 유교 경전 오경(五經) 중 하나인 서경의 주석서로 300여 년 전 고서라 하기 어려울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 출간연도인 강희정유는 강희 56년(청나라 강희제 연호)인 1717년을 의미한다.

1922년에 출간된 조선고금명현전(朝鮮古今名賢傳) 역시 시선을 끈다. 이 책은 이제현 송시열 정몽주 등 역대 명현들 초상화 76점과 충무공 이순신 옥대친필 사진 한 점을 수록하고 있다. 신라 고구려 백제 고려 조선으로 시기를 나눠 각 시대별로 명현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고인은 역사학도답게 역사적 시각에서 현대적인 민화를 그렸다.

특히 우리 채색화 영역을 민화나 단청에서 엿보이는 `진채화`로 규정하고 일본화 영향으로 자취를 감춘 전통 색을 찾는 데 힘을 쏟았다. 그가 색채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수집했던 벽화와 민화, 화원화도 공개된다.

전시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02)730-6216
작성자 매일경제
작성일자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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